개념없는 신입사원...빡쳐서 정말ㅡㅡ 아오..

우리 부서에 신입사원..아니 입사한지 5개월이 지났으니 신입은 아니죠.

여튼 나이어린 신입이 들어왔는데 개념이 너무 없어서 매일 기가 막혀요

 

일단 이 신입이 경력직으로 지원해서 입사했는데, 입사 첫날 아무것도 몰라서 깜짝 놀랐어요

직종 특성상 경력직이면 100%해낼 수 있는 중심업무가 있고(이건 어느 회사든지 동일해서 여태껏 경력직으로 입사한 사람들 중에 못하는 사람이 없었어요)

나머지 부수업무가 있는데

부수업무는 인계가 필요한데 이 신입은 중심 업무를 아예 못하더라구요

그래서 중심 업무는 아직까지도 못가르치고 있고 주변 업무만 인계중이예요

 

그런데 이 신입이

인계를 받는데 적지를 않아요

 

업무 지침서나 업무 과정을 상세하게 적은 교육책자가 있는데

그것도 맨날 다른데 굴러다니고 있고요

그래서 같은 걸 계속 물어봐요

처음엔 모를수도 있지 하면서 가르쳐주다가

어느순간 아주 깊게 빡쳐서 참을 수가 없어요

좀 모르면 적으라고 말하면

자기는 원래 안적는 스타일인데

왜 그걸 자기한테 강요하녜요

 

저는 인계를 계속 해줘야 하는데

저런 태도를 보이니 황당해요

나이도 젊은게 꼰대소리 들을까봐 태도에 대해서 뭐라 안하다가

오늘 걔가 업무를 보는데 또 똑같은 걸 몰라서 그거에 대해서 한소리 했더니

신입이고 모르는게 당연한데 왜 그거갖고 뭐라고 하냐고

왜 주임님이 저 가르치려 드세요? 이래요

 

아니 그럼 제가 인계 담당인데 누가 가르쳐요?

아 ㅆ....우리 부서에서 저 위로 세 분이 더 계시는데

자기한테 인계를 할 수 있는 네 명 중 제가 제일 어려서 그런가 저 씨방새가

눈 똑바로 치켜뜨고 따박따박 대드는데

요즘 어린것들은 다 저모양인가 하는소리가 절로나오네요

아니 보편적이라는게 있잖아요?

지가 인계를 콧구멍으로 받던 발바닥으로 받던

인계한 거 일 잘하면 누가 뭐라 해요

계속 못하고 같은 거 계속 가르쳐줘야하고 그래서 한소리 하면

왜 자기 인계받는걸 강요하냐는데 씨..욕나오는거 참느라고 땀흘려요

보통 인계받을 때 적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나요?

8년 이상된 경력직들도 일일이 적어가며 배우고 그러는데

경력 속이고 들어온 주제에 별..

 

아 빼먹은거 있어서 추가해요-----

아 그리고, 이 직원에 관한 일화가 너무나 많은데

실수를 하면 바로바로 얘기 못할 상황이 있어요

걔가 휴가인 날 걔가 친 사고가 발견된다던가 그런거요

그러면 쉬는데 전화로 말할수도 없고 당연히 출근한 날 말해야 하는건데

그거 말하면 이 직원 왈,

"아니 왜 그걸 그때 바로 얘기 안하고 지금 얘기하시는 거예요? 전 기억도 안나는 일을"

이 지랄해요

아 제발 나도 나중에 얘기하기 싫으니 닥치고 일 좀 잘했으면 좋겠어요

누가 억지로 죄송하다고 말하란 것도 아니고 공손까지도 아니고 정중히 뭘 잘못했나요? 물으면

좋을것을 저 ㅈㄹ하니 진짜 하나도 가르쳐주고싶은 생각이 없어요

 

그래서 한동안 인계 안하고 말도 안섞었더니

제가 참 불편하다느니 어쨌다느니 말하고 다녔더라구요

저한테도 걔가 직접 얘기 했어요

나한테 서운한거 있으면 말해보라 하며 ㅇㅇ씨가 좀 서운해한다는 얘기가 돈다고

그랬더니 당당하게 "네 저 주임님 불편하고 그래서 사람들한테 불편하다고 말했어요"

 

불편해도 되고 까도 되는데 제발 내 귀에 좀 안들리게 깠으면..;

꼭 나한테 전달할 법한 사람들한테만 까는가 자꾸 귀에 들려요

 
 

직장에서 뒷담까는거 별로인거 같아 항상 따로 불러서 면전에서 대놓고 얘기하는데

쟤는 와..... 여기서 이렇게 폭풍같이 까게 만드네요

 

윗선에 얘기해봤자

걔 계약기간 끝날때까진 어떻게 손 쓸 수 없으니

어디 말할 데도 없고 화가 치미네요

그리고사실 좀 황당해서

저 모든일이 꿈같기도 하고 그래요

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잖아요 저거

현실에 저런 애가 있을 수 없는 거잖아요?

드라마에서도 저런 앤 못본 거 같은데

정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15 (토) 19:22 1년전
그런걸 "막내온탑" 이라고하더라고요 참..요즘 가면갈수록 가관인겉같아요..
무개념이네요. 그래도 윗분들은 다 알고 계실거에요 계약직이니깐 빙빙돌리다 짜르지 않을까요
힘내세요!!!
     
     
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24 (월) 20:55 11개월전
막내온탑..말로만 듣던게 이거군요..ㅠㅠ
별바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15 (토) 19:26 1년전
그래도 아직 탕비실에 커피숍은 안차렸잖아요, 그거라도 위안 삼으세요~ㅋㅋㅋㅋㅋ 화이팅!
     
     
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24 (월) 20:56 11개월전
ㅋㅋㅋㅋㅋ탕비실 커피숍 ㅋㅋㅋ그런 신입도 있다니 대단하군요
유나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15 (토) 19:41 1년전
착하게 굴지마요. 저도 그런 신입 1년동안 데리고 있다가 한달짜리 일 던져놨더니 이건 한것도 안한것도 아니게 해놓은 거 보고 장난하냐 그랬더니 사표쓰면서 지가 승질내더라고요. 그일 2틀만에 제가 다 했더니 움찔하데요. 인수인계 차원에서 시간 많이 주고 많이 물어봐라 했는데 하나도 안물어보고 적지도 않고 콧방귀나 뀌어대며 팀내에서 팀장도 쟤 어떻게 자르나 고민하고 왕따시키니까 여직원들한테 가서 피해자코스프레... 선동해서 팀 욕하고 다니다가 감사하게도 사표써 주셔서 한방에 결재 고고였네요.

글쓴님도 상사들한테 얘기해요. 내가 능력이 안되서 죄송한데 쟤 인수인계 못하겠습니다. 라고 하고 윗사람한테 넘겨요. 그럼 그 윗사람도 얼마 안가서 글쓴님처럼 같은 반응 나오고 그럼 또 그 윗사람 넘기고 결국 왕따되고 사표 쓰겠죠.

저도 당시에 그 직원이 엄청 제 욕하고 다녀서 평소에 웃으면서 인사정도만 하는 여직원들 있었는데 인사도 안하고 봐도 지들끼리 쑥덕거리다가 그직원 없어지고나서 다시 인사 잘하고 다니네요. 사람들 시선 신경쓰지마요. 어차피 그런애란거 다 회사사람들이 알게 되어 있어요.
     
     
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24 (월) 20:57 11개월전
상사한테 말하는게 답이군요... 정말...이런신입있으면 골치 아파요... 뒷담도하다니..힘드셔겠어요
minsu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15 (토) 19:43 1년전
그 신입 최소 은수저는 된다... 돈좀 있는 집 자제분이네ㅋ직장에서 할말 다 하고, 하기 싫은 일 안하는 애들 대부분 직장 안다녀도 돈 걱정은 없는 애들... 어마어마한 부자말고 그런 애들은 의외로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서 빡심.... 부모 자산이 20억쯤 되고, 부모가 경제활동이 바빠 자식 케어 잘 못한 집 애들이 보면 세상 쉽게 살려는 애들 많음
max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17 (월) 03:10 1년전
요즘 신세대들은 점점 힘든일은 안할려 하고 또한 지들 인권은 다 찾을려 하고 그렇게 다들 이것저것 다 따지면 언젠가는 모든 직장이 현재 3d라 불리는 직종이 되겠죠 ㅋㅋ 이런애들이 구세대가 되면 또 똑 같이 떠들겠죠. 요즘 신세대 애들 못써먹겠다고 ㅋㅋ..
     
     
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-10-24 (월) 20:55 11개월전
맞아요 ㅠㅠㅠ 이것저것 따지면 무슨일을해 적당히 예의지켜가면서해야지 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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